- 울주군 소재 저소득층가정 및 성적우수 중학생 100명, 고등학생 100명 지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롯데삼동복지재단으로부터 울주군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장학금 7,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장학생 지원 대상자는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지정한 울주군 소재 중학교 14교, 고등학교 11교에 재학 중인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 200명을 선정했다.
장학금은 중학생 100명에게 1인당 25만 원, 고등학생 100명에게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하며, 장학증서는 개인별로 전달하고 장학금은 학생 계좌로 개별 입금한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고향사랑, 이웃사랑’이라는 설립 취지에 맞게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2012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매년 상·하반기별로 울주군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 4,400명에게 15억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롯데삼동복지재단 관계자는 “고향인 울산지역의 발전과 복지사업에 기여하고 싶다는 고(故) 신격호 회장의 뜻에 따라 우수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가정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여,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밝혔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장학금 지원 사업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데, 따뜻한 마음의 손길에 감사하며 꿈을 펼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