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학년 프로젝트 일환으로 바자회 실시, 수익 전액 굿네이버스에 기부
북구 농소초등학교(교장 공귀점)는 지난해 12월 행복 나눔 바자회를 실시하여 수익금 884,970원 전액을 기부하였다.
농소초는 6학년 프로젝트 수업 ‘세계 속의 우리’에서 세계시민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로 바자회를 개최해 보기로 하였다. 사용하지 않은 물건을 버리지 않고 다시 사용하도록 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으며, 학교의 전교생, 병설유치원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모아 바자회를 실시하고 수익금을 모두 기부하기로 하였다.
전교생이 가져온 물건을 500원~3,000원 사이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학생회가 가져온 과자와 학부모회에서 지원한 팝콘도 함께 판매하며 더 즐거운 축제의 현장이 되었다. 학교 텃밭에서 재배한 배추를 학생 및 교직원에게 판매한 수익금 4만원까지 합쳐 총 884,970원의 수익이 발생하였다.
수익은 전교어린이회 회의 결과에 따라 굿네이버스에 기부하기로 하여 전액 기부하였으며, 남은 물품(옷, 책 등)은 아름다운 가게 호계점에 기부하였다.
6학년 전교 회장 신민규 학생은 “바자회에서 즐거워하는 후배들을 보니 정말 뿌듯하고 기분이 좋은데, 이 수익을 좋은곳으로 기부한다고 생각하니 더 뿌듯하다”라고 하였다.
공귀점 교장은 “프로젝트 수업의 일환으로 이런 바자회를 준비한 6학년 학생들이 정말 수고 많았고, 학생, 학부모, 유치원, 교직원 모두 하나 되어 즐겁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