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0일 울산 중구 삼일초등학교 (교장 안진영)에서는 전교생 대상 '친절한 해설을 곁들인 음악회'가 열였다. 바로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열린 날이다.
전공자들도 어렵다는 음악사를 시대별로 고대-중세-바로크-고전-낭만-민족-현대 음악의 순으로 유치원 아이들로부터 6학년, 교사들까지 재미있게 봤다는 믿기 힘든 음악회가 열렸다. 해설자와 성악가 4명,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가 함께하여 다양한 악기 음색과 표현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핵심적인 질문과 해설을 통해 그 시대를 이해하고 음악을 들었는데 교과서에서 배운 음악들이 시대별로 정리되어 음악적 소양이 쌓이는 순간이었다.
앙코르로 ‘스승의 은혜’를 함께 불렀는데 교사와 학생 모두 서로를 존중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들게 하는 마무리가 되었다. 함께 관람한 A 학부모는 "이런 음악회가 위로가 되고 서로를 향한 치유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더 많이 공연되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울산교육청 #교육청기자단 #삼일초등학교 #해설이있는음악회 #음악도 유행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