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일중학교(교장 강호중)는 10월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3층 도서실에서 '나를 찾아가는 여정, 진짜 공부'라는 주제로 <강원국 작가와 만남>이 진행되었다. 본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 교육과정의 하나로 남구청 교육 경비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되었다.
강의 시작 전 미리 준비한 도서에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은 저자 사인을 받고 강호중 교장의 작가 소개로 강의가 시작되었다.
강 작가는 자신의 경험담과 그 속에서 깨달은 것을 바탕으로 진짜 공부가 무엇인지에 대해 강의 하였다. 공부를 잘하는 요인에 대해 말하면서 타고난 재능, 기질, 환경을 바꿀 수 있는 것은 공부라고 말했다. 단순히 읽고 듣는, 좋은 성적을 받으려는 경쟁하는 공부가 아닌 말하고 쓰는 협력하고 써먹는 진짜 공부를 해야 한다고 했다. 글쓰기 7단계를 공부와 비교해서 설명하며 말하고 쓰는 공부를 어떻게 적용할 지도 알려 주었다. 진짜 공부를 하는 과정 속에서 나를 찾고 홀로서기가 가능하다는 말도 놓치지 않고 하셨다.
강의가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은 강 작가의 진솔한 답변에 한 바탕 웃으며 강의는 마무리 되었다.
정지현 사서는 "오늘 작가와의 깊이 있는 만남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사전에 학생들에게 ‘강원국의 진짜 공부’를 나눠주고 읽도록 했다. 그리고 작가님께 물어 볼 질문지를 미리 받았다. 이 시간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진짜 공부의 의미를 알고 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강의에 참여한 3학년 손00 학생은 "공부할 때 끈기가 부족해서 오래 앉아 있지를 못했는데 이 책을 읽어보고 하나씩 실천해 볼 생각이다.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오늘 강의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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